정준원(일반대학원 금속공예학과 ‘04): 독일 남부바이에른 응용미술 공모전 특별상 수상
독일 바이에른주 “District Upper Bavaria”는 2010년부터 응용미술분야인 장신구, 기물, 도자, 나무, 섬유, 종이, 금속, 석재, 합성수지 등의 세부 영역의 젊은 지역 작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매년 공모전(Oberbayerischen Förderpreis für Angewandte Kunst)을 통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남부바이에른 지역에 위치한 대학, 아카데미 및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한 총 58명의 젊은 작가들의 141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전시에는 4명의 수상자들을 포함한 17명의 작가를 선정, 29점의 작품들을 시상식과 함께 District Upper Bavaria갤러리에서 그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2014년에는 특히 장신구와 목공예 분야의 출품작들이 뛰어난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주었다는 평과 함께 Neringa Vasiliauskaite(유리), Jonas Eiling(가구), Martin Papcún(장신구) 등 3명의 본상 수상자와 함께, 정준원(대학원 금속공예학과 ‘04)은 특별상(Anerkennungspreis)을 수상하였다.
특별상(Anerkennungspreis)을 수상한 정준원(대학원 금속공예학과 ‘04)은 현재 뮌헨미술아카데미에서 장신구를 전공하고 있다. 정준원는 ‘용기와 장신구’라는 주제로 변주된 3작품(초경석고를 이용한 brooch and brick, 그리고 아연을 재료로 사용한 pin and box와 brooch라는 제목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장신구가 포함된 추상조각이며, 장신구를 품은 작고 가장 신성한 제단처럼 보여진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정준원(왼쪽에서 두 번째)
브로치 / 티타늄, 아연, 스틸 / 2014
브로치와 벽돌 / 플라스틱, 금, 석고 /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