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AMI International Craft Exhibition 2025 (2025 이타미 국제 주얼리 공모전) 금속공예학과 이채원(대학원 ‘22)동문 장려상/ Award for Promising Talent, 임제운(대학원 ‘20)동문 Best Material Award 수상
일본에서 개최된 2025 ITAMI International Jewellery Exhibition(2025 이타미 국제 장신구 공모전)에서 일반대학원 금속공예학과 이채원(대학원 ‘22)동문이 ‘Award for Promising talent(Koyosha Award)’, 임제운(대학원 ‘20)동문이 ‘Best Material Award(Satake Glass Award)’를 수상하였고, 박정희(대학원 ‘17)동문, 김민석(학부 ‘15, 대학원 ‘22)동문, 안예린(대학원 ‘24), 이반(대학원 ‘24), 이민형(대학원 ‘25), 장가은(대학원 ‘25)이 입선을 수상하였다.
고독을 주제로 한 이채원 동문의 장신구는, 고독의 시간이 스스로를 단단하게 여물게 하는 과정임을 섬세한 조형언어로 표현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녀는 ‘우리는 결국 ‘나’로 살아간다’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축적된 고독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의미를 작품에 담아냈으며, 이를 통해 착용자 또한 고독과 함께 스스로를 단단히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제운 동문의 작품은 나뭇잎이 피기 전 이미 정해진 자리에서 자라는 자연의 구조를 통해, 개체의 성장이 선택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질문을 조형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이 평가되어 Best Material Award를 수상했다. 나뭇잎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는 시각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은, 구조 속 개체의 자율성과 필연성을 독창적인 재료 표현으로 드러낸다.
1989년에 다양한 예술과 공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할 목적으로 개관한 The Museum of Arts & Crafts ITAMI 는 다양한 전시와 강좌, 공모전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예술가들을 양성하고 있다. ‘이타미 국제공예전’은 1998년부터 시작 되었으며, 매년 ‘Jewellery’와 ‘Shuki Shuhaidai’ 2가지 테마를 번갈아 가며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Jewellery]이며, 전 세계 27개국에서 302명의 작가가 출품하여 총 98명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15일에 일본 효고현의 「The Museum of Arts & Crafts ITAMI」에서 열렸으며, 입상 작품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11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Award for Promising Talent

이채원 作 당신의 고독
Best Material Award

임제운 作 The Structural Leaf
입선

박정희 作 The Eternal Moment

안예린 作 The three

김민석 作 Steelbug series

장가은 作 Citrus Memory

이민형 作 Serenity

Ivan Nalivaiko 作 Citrus Mem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