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일반대학원 과제전 ‘마침, 쉼, 다시’

2018년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동안 조형대 갤러리에서는 대학원생들의 과제 전시 ‘마침, 쉼, 다시’가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모든 일은 시작으로부터 마무리되고, 다시 시작된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수업시간동안 진행했던 과제를 중심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대학원생들 각자의 개성 있는 작업 스타일을 잘 볼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금속공예의 기법, 재료, 그리고 용도에 따라 작가 개개인의 작업관과 색깔을 잘 드러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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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정재희 작가의 ‘Marine Life’ 시리즈의 브로치들은 겉으로 보았을 때 크기가 크고 묵직해 보여 무거운 줄로만 알았는데 우레탄 소재를 사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매우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또한 오왕석 작가의 ‘문양과 꽃접시’에서 옻칠 기법을 연구한 함은 흔히 볼 수 있는 옻칠 기법이 아니라 재료에 따라 무늬를 넣고 질감을 넣어 만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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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당일 오픈식에는 많은 학부생들과 교수님들께서 참석하여 전시를 축하해주고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오프닝 동안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작업 앞에서 작업 방식이나 사용법, 개념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서 작업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었던 전시였습니다.

전산팀 15 남한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