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실버트리엔날레(Silver Triennial) 김동현, 김지영, 박주형, 김두봉 동문 입상
독일에서 개최된 제19회 실버트리엔날레에서 김동현(금속공예학과 학부 97, 석사 04, 박사 17), 김지영 (쥬얼리디자인학과 석사 14), 박주형 (금속공예학과 학부 05, 석사 11), 김두봉 (금속공예학과 일반대학원 19 재학중) 등이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실버트리엔날레는 1965년 이래 독일의 전통적인 귀금속 도시 가운데 하나인 하나우(Hanau)
에서 3년 마다 열리고 있는 국제적인 공모전이다. 은을 주재료로 제작한 기물을 대상으로 하며, 그 중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이 인정되는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 및 전시한다. 현대 은공예 작업에 관하여 그 어느 대회보다 유서 깊고 전통 있는 대회로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 본 대회인 메인 경쟁부문과 84년생 이하가 참여할 수 있는 젊은작가 부문 등, 총 두 부문으로 나누어 접수되었으며, 각 부문별로 1등 5000유로, 2등 4000유로, 3등 3000유로 등 전부 19500유로의 상금도 주어진다.
2019년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에는 19개국 123명이 출품하여 총 79명이 선정되었으며, 그 가운데 본 경쟁(Main Competition) 파이널리스트에 김동현, 김지영 동문, 청년(Youth Promotion)부분엔 박주형 동문과 김두봉 대학원생이 각각 입상하였다.
제19회 실버트리엔날레는 지난 10월 27일 독일 하나우에 있는 골드스미스 하우스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가 개막되었으며, 전시도록은 Arnoldsche Art Publishers에 의해 2개 국어로 출판되어 전 세계에 소개된다. 이번 실버트리안날레 작품은 독일 하나우 전시를 시작으로 2020년 10월까지 벨기에를 포함 유럽 주요 박물관 등에서 전시를 갖는다.
지난 실버 트리엔날레 동문 수상자로는 5회 젊은작가 부문(Youth promotion) 1등상 주미화,
16회 젊은작가 부문(Youth promotion) 2등상 김동현, 17회 젊은작가 부문(Youth promotion) 2등상 한상덕 동문이 있다.
김동현. Vessel, From, 225 × 190 × 90mm, silver925, 2019
김지영, Water Jug, Back of the Moon, 270 × 285 × 100 mm, silver925, 2019
박주형, Pendant, Luminaire Convergence, 250 × 180 × 165mm, silver-plated brass, 2019
김두봉, Vase, Nature flow, 300h, fine silv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