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희(금속공예학과, 일반대학원‘13) 2020 New Taipei City International Metal Craft Competition에서 은상 수상 외 대학원 금속공예학과 동문인 김아랑, 디자인대학원 주얼리디자인 전공 동문인 김지영, 이남경 등 입상

해외 박람회와 국제 공모전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에서 또 한 번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2020 대만 국제금속공예 공모전(2020 New Taipei City International Metal Craft Competition)이 2020. 1. 1~ 1. 31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주얼리 부문 41명, 오브젝트 부문 3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다. Jewerly와 Object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Gold Award(1명), Silver Award(1명), Bronze Award(1명), Merit Award(3명), Honorable Mention(6명)이 선정하였다. 공모전 총 상금은 TWD 522,000로 각 수상자들에게 수여한다.

올해 Object 부문에서 송가희(일반대학원 ‘13)동문이 Silver Award를 수상하였다. 특히 송가희 동문은 2018년 공예트렌드페어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Jewerly 부문에서는 김아랑(일반대학원 ‘12), 김지영(디자인대학원 ’14) 동문이 Merit Award, 이남경(디자인대학원 ‘11)동문이 Honorable Mention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2015년 공모전에서 이요재(일반대학원 ‘11)동문이 장신구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모전을 주최한 대만 Gold Museum은 금속공예예술 및 관련 분야의 국내 및 국제 전문가를 초대하여 심사원위원회를 구성,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 및 해외 작가들 간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위한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되며 박물관의 공식 웹 사이트에 소개 된다. ‘2020 New Taipei City International Metal Craft Competition’ 수상작들은 2020년 7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Gold Museum, Special Exhibition Hall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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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희/ 그런 순간_적동, 황동, 아크릴물감_오브제_23X30X30cm

연기는 존재하지만 실체가 없는 상념이 되기도 한다. 작품의 주제는 누구나 느끼는 보편적 감정에서 출발하며, 사람들과 어우러져 얘기를 나누고 있지만 문득 껍데기만 앉아있다고 느껴지던 순간을 형상화 하였다.

사진3

김아랑/ 기다렸던 편지_정은_브로치_15X13X5cm

인간이 가질 수 없는 새의 날개는 신의 영역에 갈 수 있는 초능력을 상징했으며, 인간의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 하늘의 뜻을 인간에게 전해주는 매개자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며 사람들은 새를 보며 신의 전달자르 꿈꿨다. 인간이 오랜 시간 바라던 신의 소식을 전달하려 내려오는 메신저의 모습을 형상화 하였다.

사진 1

 

김지영/ between the line_정은_브로치_10X1X1cm

사진2

이남경/ Memory_정은, 백수정, 사진_브로치_5X10X3cm

과거의 장소에서 수집한 이미지와 과거의 기억을 상기시키기 위한 매개체인 창을 소재로 뒤섞인 기억의 공간을 형상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