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제 14회 알케미스츠 전시: 금속성(METALLICITY, 金屬性)

■ 전시 기간: 2023. 10. 25(수)~2023. 10. 30(월)

■ 전시 장소: 갤러리 인사 1010(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10 1층 1관)

■ 참여 작가:

강예진, 김민석, 김수영, 김하연, 나유진, 신은지, 심예원, 심재관, 안채현, 엄연우, 오수빈, 유승혁, 윤세희, 이강연, 이구은, 이명희, 이소정, 이채원, 정시화, 조아라, 조은지, 최다영, 최예진, 최윤서, 한지민

■ 알케미스츠는 단순히 학업과 연구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이 아닌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기획하는 전시입니다. 이번에 전시 주제는 ʻ금속성’으로 금속으로 이루어진 사물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번 전시에서 금속으로 이루어진 사물을 제작하면서, 금속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재해석하여 각자의 작업이 어떤 분위기를 구성하는지, 더 나아가 금속으로 이루어진 사물이 가지는 특유의 공통된 분위기로 전시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알케미스츠 전시는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학과의 예비작가들로 구성된 전시 모임입니다. 1999년 처음 시작된 기획 전시는, 2015년도 이후 약 6년간의 휴식기 이후 2021년에 ʻ재택활동’이 재개되었고, 2023년 현재 14번째 전시 ‘금속성’이 열렸습니다.

전시 주제인 ‘금속성’은 금속의 성질로 학부 때부터 지금까지 대학원생분들이 금속을 공부하며 신입생 때와 지금 전공자로서 달라진 ‘금속성’에 대한 시선을 작품을 통해 선보였습니다. 10월 25일 오픈식에서는 전시 소개와 함께 대표 작가 3인의 작품 소개가 있었습니다. 타 재료의 사용보다는 금속을 주재료로 판금, 단단한 광택 등 금속 본연의 특성이 강조된 전시로, 특히 정교하게 연마하고 다듬어 만들어진 광택은 강한 시각성으로 관람자들의 시선을 끌어 금속 고유의 단단한 특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