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승의 날

스승의 날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금속공예학과에서는 교수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교수님들께 정성들여 롤링페이퍼도 만들었고 약소한 파티도 열렸습니다. 평소에 교수님께 드리고 싶었던 말들을 떠올리며 편지를 써 내려갔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났는데도 1학년을 위해 남아서 작업을 봐주시던 교수님들의 열정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작품이나 그림을 볼 때 자각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신 교수님들의 가르침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선배들과 함께 정성들여 편지를 만들면서 무척 기대가 됐습니다.

마침내 편지와 꽃을 전달하고, 각 학년 대표가 교수님께 드리고 싶은 말을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솔직하고 유머가 섞인 각 학년 대표들의 이야기는 분위기를 더 활기차게 해주었습니다. 과자를 먹으며 우리는 평소와 달리 교수님들이 더 가깝게 느껴졌으며, 함께 대화를 나누며 교수님과 선배들 그리고 동기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우리 학년은 수업 때문에 일찍 자리를 나와야 해서 아쉬웠지만 우리 과 전체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며 부끄러웠지만, 교수님들과 선배들이 다 함께 뭉칠 수 있어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수업시간에 뵙지 못한 몇 분의 교수님들의 수업을 빨리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앞으로 받게 될 수많은 가르침과 교수님들과의 추억을 기대하며 스승의 날 행사를 마쳤습니다.

전산팀 17 노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