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일반대학원 & 디자인대학원 석사학위청구전

018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일반대학원 & 디자인대학원 석사학위청구전]노도식 (디자인대학원)
– 인그레이빙 기법을 응용한 장신구제작 연구

[석사학위청구전]
오프닝 : 2018.06.11(월) 12시 예정(논문발표후)
전시일 : 2018.06.11(월)~06.13(수) 10시~17시
전시장: 국민대학교 조형관 1층 조형갤러리

[논문발표]
2018.06.11(월) 10:00~
국민대학교 조형관 별관 1층 테드스퀘어

 

일반대학원: 임문걸

  • 구리판과 판금기법으로 제작한 동물 조형물

디자인대학원: 노도식

  • 인그레이빙 기법을 응용한 장신구제작 연구

[논문발표]

  • 06.11(월) 10:00 (국민대학교 조형관 별관 1층 테드스퀘어)

[석사학위 청구전]

2018.06.11(월) ~ 2018. 06.13(수)

 

 

 

[작가인터뷰: 임문걸(일반대학원)]

 

Q. 석사학위청구전이 정확하게 어떤 전시인가요?

A. 대학원 생활동안 한 작업물들을 보여주는 전시이다.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그것들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는데, 논문은 전시가 끝난 다음에 나온다.

 

Q. 판금작업을 주로 하시는데 판금작업의 어느 부분에 매력을 느끼셨나요?

A. 단순한 행위를 통해 스스로가 큰 재미를 느꼈다. 결정적으로 내가 작업하기 가장 편했다.

 

Q. 동물 작업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처음엔 안도 이즈미라는 일본 작가를 알게 되면서 나도 비슷한 걸 시도해보고 싶었다. 두 번째로는 사람들의 가슴에 와 닿는 기물을 만들고 싶었다. 동물들은 이미 그 형태가 완벽하므로 그 안에 나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담을 수 있다.

 

Q. 작업하는데 있어서 특별히 신경 쓰시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처음에 작업 할 땐 모델링을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에 모델링 제작의 중요성을 느꼈다. 특히 나의 작업을 진행 할 때 모델링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Q. 작업하는데 까다로운 점이 있으시다면?

A. 내가 만든 모델링을 금속판으로 옮기면서 재질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모델링에선 어울렸던 눈이나 그런 돌출 된 부분들이 금속판에선 어울리지 않아서 즉흥적으로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Q. 다양한 마감기법을 사용하시는데, 기법을 사용하는 기준이 있으시다면?

A. 명확한 기준은 없다. 하지만 작업물의 크기에 따라 착색 종류가 결정되기도 하고, 동물이 가진 색과 비슷한 것을 시도해보기도 한다. 무엇보다 전시이기 때문에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었다.

 

Q. 작년 공예 트렌드 페어에서도 전시를 진행하셨는데요, 전시에 참가하신 목적은 무엇인가요?

A. 공예가로써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지금은 좁지 않나 싶다. 일단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작품을 보여 줄 수 있는 전시가 별로 없다. 일반적으로 전시를 하면 비슷한 분야의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오는데 공예 트렌드 페어는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큰 행사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릴 수 있다. 또한 창작공방관으로 참가하면 KCDF에서 지원을 해줘서 다른 전시보다 비교적 싸게 진행 할 수 있다.

 

Q. 앞으로의 작업 계획이 있으시다면?

A. 구상작업을 해오다 보니 추상작업에도 흥미가 간다. 또 오브제 말고 기능이 담긴 것도 만들어보고 싶다.

 

오직 두 분만이 진행한 전시였지만 2인 전시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전시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창작자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 또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산팀 17 서명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