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졸업 작품전

결코 같지 않은 생각을 가진 스무명의 아이들이 금속공예학과라는 울타리 안에 모여, 4년동안 서로 투닥거리며 결실을 맺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천방지축이었던 저희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이번 졸업 전시회는 4학년 학우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200%이상 보여준 값진 전시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고, 덕분에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익숙했던 학생이라는 신발을 벗고서 사회인이라는 새 신발을 갈아 신을 우리들. 모두 언제 어디서든 빛을 낼 수 있는 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믿고 언제나 공예인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초대합니다

 

함께 해 온 지난 4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미래를 가슴에 품어 봅니다.

공예란 무엇인가라는 끝없는 질문 속에서

전통의 가치를 생각하고 때로는 새로운 도전으로

공예의 현대적 의미를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은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슴을 울리고 손을 통해 분출하는 열정으로

진정한 사물에 대한 가치를 개척하는

개척자로서 당당히 서게 하였습니다.

 

이제 지난 4년의 노력의 결과들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셔서 새롭게 시작하는 저희들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지도해 주신 각 수업들의 선생님들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앞서 도전과 개척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선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우리들의 꿈을 실현해 갈 것입니다.

 

 

주임교수 이동춘

 

 

 

 

 

▣4학년 교과과정

공예경영 Craft Management

공예 세미나 Craft Seminar

유리조형1 Glass Forming1

산업금속1 Industrial Metal Work1

귀금속과 보석3 Jewelry Design3

예술 장신구3 Art Jewelry3

공예조형3 Art & Craft3

유리조형2 Glass Forming2

산업금속2 Industrial Metal Work2

예술장신구4 Art Jewelry4

공예조형4 Art & Craft4

 

 

 

▣ 우수 작품상 interview

 

배우리 – 그깟 다이아몬드

 

수상소감

 

저보다 훨씬 더 열심히 작업한 동기들도 많고 훌륭한 작품들도 많았는데 제가 상을 받게 되어서

 

기쁜마음 한켠에 약간은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4학년들에게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부모님,그리고 함께 밤새며 고생했던 4학년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품소개

 

처음엔 ‘보잘것 없는 재료로 여러가지 값진 보석이나 화려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진 장신구를 만들자.’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스컬피라는 재료를 가지고 작은 알갱이를 만들고 가마에 구워서 꽂는 방식으로

 

만들어졌고 드로잉을 통한 작업을 좋아하기 때문에 장신구의 전체적인 형태나 색은 드로잉한 것을 그대로 입체로 제작하였습니다.

 

 

 

 

 

 

 

 

 

 

 

 

 

 

 

 

▣ 만든 사람들

 

기획 : 박종덕, 김주현, 김진연, 배우리

 

주관 : 국민대학교 금속공예과

 

도록제작 : 양정원, 이가은, 최한나, 박시현, 김지영, 조선율, 채은비나, 김현진, 이하림, 이현진

 

홍보 : 최송아, 배영인, 문진우, 현승화, 지연주, 김혜영, 박미상, 최혜영, 이주란, 경은지, 하동근

 

회계 : 김환희

 

사진촬영 : KC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