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졸업 작품전

결코 같지 않은 생각을 가진 스무명의 아이들이 금속공예학과라는 울타리 안에 모여, 4년동안 서로 투닥거리며 결실을 맺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천방지축이었던 저희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신 분들도 많았지만, 이번 졸업 전시회는 4학년 학우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200%이상 보여준 값진 전시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고, 덕분에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익숙했던 학생이라는 신발을 벗고서 사회인이라는 새 신발을 갈아 신을 우리들. 모두 언제 어디서든 빛을 낼 수 있는 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믿고 언제나 공예인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초대의 글

이동춘 (국민대학과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 주임교수)

 

 

보고서를 쓰면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우리들의 미래를 계획하고 한 걸음 한걸음

최선을 다해 걸어왔습니다.

그 시간들이 때로는 우리들에게 혼란과 좌절을

느끼게 한 적도 있었지만 그것은 우리를 단련하고

더욱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들의 귀중한 이야기들을 기록하고

우리들의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봅니다.

격려의 손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4학년 교과과정

공예경영 Craft Management

공예 세미나 Craft Seminar

유리조형1 Glass Forming1

산업금속1 Industrial Metal Work1

귀금속과 보석3 Jewelry Design3

예술 장신구3 Art Jewelry3

공예조형3 Art & Craft3

유리조형2 Glass Forming2

산업금속2 Industrial Metal Work2

예술장신구4 Art Jewelry4

공예조형4 Art & Craft4

 

 

 

 

 

 

▣ 우수 작품상 interview

한상덕 (국민대 금속공예과 2007 졸업)

 

  1. 수상소감은?
  2. 우선 저에게 이 상을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저와 같이 졸업 전시회를 준비한 학생들과 같이 작업을 계속 해왔었는데 제가 이번에 받은 상은 작업에 대한 상이라고 하기보다는 우리 졸업전시회 전체에 수고하고 격려했다는 점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저의 개인적인 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을 받는 것은 제가 작업을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작업을 계속 하려는 열정을 높이 사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상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보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하는 모든 작업에 있어 모든 정성과 열정을 가지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작품소개?
  2. 숟가락과 오른손의 상관관계

현대 사회에서 오른손은 중요시 되는 반면 왼손이 경시되는 풍조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 점이 매우 강조됩니다. 제가 생각 할 때 우리나라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회에서 생존은 위해 배우는 교육이 숟가락질이라고 생각하는데 만약 사회라는 것이 없다면 왼손으로 먹든지 오른손으로 먹든지 상관이 없겠지요, 그러나 사회에서 왼손을 사용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오른손으로 숟가락질을 교육시키는 우리사회의 모습 즉, 왼손을 사용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는 우리 사회 기성세대의 시선을 비판하고자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 만든 사람들

 

기획 : 양버들, 위형우, 이진아

 

주관 : 국민대학교 금속공예과

 

도록제작 : 강기전, 강소라, 민원기, 박은민, 양구현, 원소연, 최은영, 편민경

 

홍보 : 김서주, 김전형, 김태완, 심수정, 윤유식, 임영희, 장 미, 한상덕

 

회계 : 강정훈

 

사진촬영 : KC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