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졸업 작품전

이번 졸업 전시회는 4학년 학우들의 재능과 가능성을 200% 이상 보여준 값진 전시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해 주셨고, 덕분에 전시회는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익숙했던 학생이라는 신발을 벗고서 사회인이라는 새 신발을 갈아 신을 우리들. 모두 언제 어디서든 빛을 낼 수 있는 별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믿고 언제나 공예인의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초대합니다

‘ONE Off’, 일품생산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작품을 만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작업을 준비하기 위한 생각에서부터 많은 스케치와 모델링, 실물을 만들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하나뿐인 작품을 위한 노력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예비 졸업생들의 노력에서 숭고한 장인정신이 느껴지며, 이글의 진지함속에서 순수한 공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전시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이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끝까지 이들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보이지 않게 이들을 지지해주신 가족들과 주변의 지인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을 전시에 초대합니다.

주임교수 정용진

 

▣4학년 교과과정

공예경영 Craft Management

공예 세미나 Craft Seminar

유리조형1 Glass Forming1

산업금속1 Industrial Metal Work1

귀금속과 보석3 Jewelry Design3

예술 장신구3 Art Jewelry3

공예조형3 Art & Craft3

유리조형2 Glass Forming2

산업금속2 Industrial Metal Work2

예술장신구4 Art Jewelry4

공예조형4 Art & Craft4

 

▣ 최우수 작가상 : 박주형

수상소감

무엇보다도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신 각 수업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제가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애써주신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또한 동료들 모두 밤샘작업하며 열심히 했을 텐데 제가 이 상을 받은 것에 대해서 마음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겠습니다.

 

작품소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보다도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투자할 것인가?’, ‘개념적인 작업을 할 것인가?’, ‘ 누구보다 큰 작업을 해서 스케일에 그 무게를 둘 것인가?’ 등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갔습니다. 그러던 중 ‘가장 뻔한 것을 누구보다 잘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금속공예의 정수로 알려진 주전자라는 아이템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려한 곡선미, 날렵한 선, 섬세한 마감이 돋보이는 본 주전자는 다양한 판금기법이 종합되어 있으며 전통적 수공예 기술과 현대적 미감의 정점을 찾고자 하였습니다.

 

▣ 만든 사람들

출품자

이지혜 윤수희 최유연 박혜민 김현지 지헌주 이해인 서재영 한예진 박주형

이수아 엄수지 김도연 최나희 조민영 최인숙 장기영 한성재 박빛나 유니나

황혜진 최연주 류선의 박지영 김지혜 정민정 한정선 조은빈 문혜림 최성우

 

지도교수

김승희 금누리 전용일

정용진 이동춘 강연미

김기라 박은주 박수연

심혜림 최양선 허혜욱

헤더 베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