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졸업 작품 전시회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졸업 전시회가 드디어 시작을 했다. 노암 갤러리에서 22일부터 28일까지 전시를 하는데, 우리 1학년들은 22일 오프닝에 참석 하게 되었다. 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선배님들의 졸업전시를 본다고 생각하니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인사동에 도착하여 갤러리를 찾았다. 갤러리 앞에 선배님들의 모습이 많이 보여서 졸업전시회라는 느낌이 다시 한 번 들었다.
갤러리로 들어가자 많은 작품들이 보였다. 금속 공예 전시를 많이 다녔지만, 이번 졸업 작품처럼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한꺼번에 모여 있는 전시는 처음 접했다. 금속으로만 사용된 작품보다 다양한 재료가 융합 되어있는 작품이 더욱 많았다. 전시를 보면서 예전에는 생각하지 않았던 기법이나 재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았다.
전시의 오프닝 시간이 되면서 4학년 선배님들의 인사와 교수님의 간단한 말씀이 이어졌다. 그리고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했다. 전시는 사람들로 더욱 북적 거렸고 2층까지 전시는 계속 되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더욱 많은 작품이 있었는데,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작품들이 많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너무 많았다. 작품하나하나를 손수 만들었을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작품마다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를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도 되었다.
가장 큰 행사인 졸업 전시를 보면서 금속 공예과에 개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힘든 작업 후에 멋진 결과를 만들어내신 선배님들이 자랑스러웠다.
14학번 김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