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속공예 포럼

3월 29일 아침부터 내린 봄비는 들뜬 기분을 누그러뜨렸다. 하지만 멋진 숙소를 보는 순간 마음은 이미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다. 가져온 짐은 누구랄 것도 없이 서로 사이좋게 나눠 옮겼다. 학회장, 부학회장 선배님을 중심으로 선배님들의 지도아래 질서 있게 각 조에 따른 방 배정을 받았다. 잠시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니 즐거운 게임 시간이 되었다. 선후배간의 격을 허물고 팀원끼리의 협동심과 금속공예과끼리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다. 다들 몸 사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임해주었지 때문에 더 의미 있었던 것은 아닐까? 게임 후에는 1학년들과 교수님들 간의 면담이 이었다. 포럼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데, 올해 신입생들에게도 뜻 깊은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08 금속공예 포럼 – <공예와 패션, 그 뜨거운 스캔들>

저녁식사 후엔 드디어 포럼의 하이라이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주제도 “공예와 패션”이고 끝난 후엔 경매도 한다 해서 더욱 기대되었다. 드디어 세미나 팀의 열정이 담긴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1. 패션, 넌 누구니?

1) 패션의 정의와 기원

① 정의: 각 시대를 표현하는 하나의 문화현상.

② 기원: 신체보호설, 정숙설, 신체장식설

2) 패션과 사회의 상호작용

① 패션은 한 나라의 종교, 이념, 문화를 반영

② 사람들의 관심사가 의복에 영향

③ 의복으로 신분을 표현

3) 현대와 패션

①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자 하는 경향

② 소품과 장신구를 부각 ex) 파코라반

③ 사회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발전 →다양한 소재도입으로 발전가능성 풍부

 

2. 공예와 패션의 뜨거운 스캔들

1) 탄생- 필요에 의해

①패션: 위험으로부터 보호

②공예: 편리한 생활

2) 비슷한 발전과정

① 새로운 감각을 추구

② 다른 시대, 다른 문화의 양식과 이미지를 쉽게 접하고 사용

③ 유행주기가 점차 빨라짐

④ 개성의 표현 수단

3) 패션, 공예의 특징에 주목- 심미성, 조형선, 희소성과 소장가치, 개성표현

 

3. 패션 안에서 공예적인 요소가 포함된 예

1) 패션 안에서 공예의 역할- 패션제품에 공예적인 가치를 더함

ex) 연화사격문 벨트

2) 수공예의 가치- 개인적인 부분 만족, 만드는 사람의 미적요소도 함께 느낄 수 있음

ex) 황순찬, 수제 안경

3) 생활 속 공예의 응용- 공산품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

4) 공예가의 역할-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도와 도전

 

4. 공예와 패션, 내가 말해주마!

1) 96학번 양선화 선배님- 실전 패션계 내에서 공예과의 경쟁력

2) 99학번 이은정 선배님- 패션잡화 디자인의 현장

3) 98학번 오은주 선배님- MD가 되기까지…….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교수님들과 여러분의 도움으로 소장품 경매의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미 쉬는 시간에 물건을 보고 점찍어둔 사람들로 그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졌고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그 후에는 전 학년과 동문 선배님들, 그리고 교수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입생들의 장기자랑과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포럼의 밤은 지치지 않고 계속 되었다.

3월 30일 오전에는 OX퀴즈로 전날 밤의 아쉬움을 달랬다. 대부분이 깊은 지식을 요하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전공과 관련된 어려운 문제도 간간히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생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기념촬영과 숙소정리를 하며 포럼의 공식행사가 끝이 났다. 다시 서울로 발걸음을 옮겨 돌아오는 길에는 전공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선후배와 동기간에 돈독한 우정이 더해졌다. 내년 포럼에 대한 기대하며 2008 금속공예과 포럼의 끝을 마무리 지었다. (글 07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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