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금속공예포럼

2013년 3월 30일 부터 1박 2일로 강화도 강화로얄호스텔에서 금속공예 포럼행사를 개최했다. 신입생과 기존 재학생의 친목행사로 게임이 준비되어있고, 교수와 신입생간의 만남, 금속공예 세미나등의 행사, 뒷풀이등의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2013 금속공예 포럼 – <우리공예의 이해>

저녁식사 후엔 드디어 포럼의 하이라이트,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주제도 “우리공예의 이해”이고 끝난 후엔 경매도 한다 해서 더욱 기대되었다. 드디어 세미나 팀의 열정이 담긴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연간 큰 행사 중 하나인 포럼이 막을 내렸다. 입학한지 한 달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 전공에 대해 아는 게 전무했고 행사 자체에 대해서도 대강만 들었을 뿐, 정확히는 몰랐기에 어떤 행사일지 궁금해 하면서 갔던 것 같다.

장소는 가까운 강화도였다. 어디서 흘러나온 말인지 포럼장소가 강원도라는 말이 나와서 잠깐 술렁이기도 잠시, 장소가 장소인 만큼 오리엔테이션 때처럼 금방 도착했다. 그 때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자지 않고 같이 앉았던 경민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갔다는 것 정도? 막 점심시간이 되었을 무렵 도착했던지라 다들 많이 배고파했고 행사가 진행되었던 홀에 잠시 짐을 풀어두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치킨 마요를 처음 먹어 본거라 아무 생각 없이 있던 소스를 전부 다 넣는 바람에 너무 짜게 되어버려서 먹는 데 너무 힘들었다.

전날 동기들과 함께 네임 택에 넣었던 이름표를 받고 게임준비를 하는 동안 잠깐 밖에 나왔다. 우리 학년에도 외국인이 있는 걸로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같이 수업을 듣지 않기 때문에 같이 온 외국인학생들을 보는 게 신기했다. 내내 말 한 번 제대로 못 해보았던 게 좀 아쉬웠다.

조별로 진행된 게임은 조금은 지루했던 오리엔테이션 때와는 다르게 활발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첫 게임이었던 신문지게임부터 우리 조는 정말 내내 꾸준히 다양한 벌칙들을 받아서, 사진 참 많이 남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간단한 게임들이었는데도 즐거웠던건 아무래도 함께했기 때문이었을까? 게임 하나가 너무 격해졌던 것 빼고는 아쉬울 것이 없었던 시간이었다.

선배님들께서 준비한 세미나는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순전히 배워보고 싶다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과를 정하고 일 년 준비해서 들어왔던지라 아는 게 없어서 반은 흘려들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관심 없던 전통공예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전통공예란?”이라 하며 인터뷰한 내용이 화면에 비춰지는데 이상하게 순간 눈물이 나와서 당황해버렸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나중에 우리도 세미나 준비를 해야 할 텐데, 저렇게 못하면 어떻하나 하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어김없이 찾아온 장기자랑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갔다. 20년 살면서 한 번도 춰본 적 없던 춤도 배워서 춰보고, 남자 동기들은 여장..^^ 선배님들께서 호응을 잘 해주셔서 잘 넘어간 것 같았다. 이후에는 교수님들도 오셔서 같이 이야기하고 그런 것 같던데, 술을 마시면 안돼는 지라 자리에 끼기 좀 그래서 빠졌었는데 이게 제일 아쉬웠다.

피곤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체전이나 축제, 조형전등 다른 행사들도 남았고 동기엠티도 가기로하고 했는데 다 너무 기대된다. (글 13학번 심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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