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x 경동나비엔 업사이클링 아트웍 프로젝트를 위한 폐보일러 해체식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가 국내 1위 친환경 보일러 업체 경동나비엔과 협약을 맺고, 폐보일러를 업사이클링하여 공예품을 제작하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이승열 교수는 이번 협업은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의 디자인·공예 전문성과 경동나비엔의 친환경 기술이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공예 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5일에 폐보일러 60대를 해체하고 아트웍의 주 재료가 될 보일러 부품을 분류 및 배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금속공예학과 학생들은 약 5시간 30분 동안 보일러를 해체하며 직접 보일러의 구조를 탐구하고 각 부품이 아트웍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은 경동나비엔 홍보팀과 촬영팀의 스케치 촬영을 통해 기록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경험하며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협약은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경동나비엔의 만남으로 시작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공예 작품을 창작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학생들은 폐보일러 재료를 창의적으로 해석하고 크래프트맨십을 발휘해 실험적인 작품을 완성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폐보일러를 활용해 제작된 작품들은 향후 업사이클링 아트웍 공모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와 경동나비엔이 함께 이룬 창의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성과가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