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박람회와 국제 공모전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두각을 보이는 가운데,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는 공예작가들을 다수 배출한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에서 또 한 번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2020 대만 국제금속공예 공모전(2020 New Taipei City International Metal Craft Competition)이 2020. 1. 1~ 1. 31일 접수를 시작으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주얼리 부문 41명, 오브젝트 부문 30명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다. Jewerly와 Object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Gold Award(1명), Silver Award(1명), Bronze Award(1명), Merit... 계속 읽기
유리지 공예관’이 주최하고 ‘고려 아연’에서 후원하는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에 박지은 동문이 수상하였다. 역량 있는 한국 금속공예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창설된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였다.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금속공예의 잠재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 금속공예가를 2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한국 현대 공예의 창작 기반 조성과 공예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부문은 금속공예 및 장신구이며 응모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현대 금속공예가, 장신구작가로 최근 10년 동안 한국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한 작가이다. 수상자 2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전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의 기회가 제공된다. 그 동안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동문들인 신혜림(학부 ‘90/대학원 ’01) 2014년, 김동현(학부 ‘97/대학원 ’04) 2015년, 홍지희(대학원 ’97) 2016년, 한상덕(학부 ‘99/대학원 ’08)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2019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수상한 박지은(대학원 ’17)은 지난해 금속공예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여성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예술 장신구를 통해 풀어내며, 작은 철재 유닛을 반복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를 구현해 낸다.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박지은은 작품 활동과 더불어 전시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금속공예계의 기대되는 작가로 성장하고 있다. 꽃 같은 루시, 철, 아크릴 락카, 면실, 2019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2019” 시상식은 2020년 4월 29일 수요일에 서울 인사동 토포 하우스 2층 전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시상식을 시작으로 5월 9일까지 11일 동안 수상 작가의 작품 40여점을 전시하였다.